진주 초전동 어석정, 생선구이와 가마솥밥 맛집

어석정

엊그제 동네 구경하던 중 새로 생긴 생선구이집을 발견하였다. 마침 오늘 점심밥을 차리기 귀찮아서 지니지니와 나는 생선구이집을 방문하였다.

어석정 초전점

추석 연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잠시지만 대기를 하고 입장하게 되었다.

 

어석정 메뉴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훑어보고는 곧바로 생선구이 2인분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어석정 메뉴판

1인 메뉴는 없고, 2인부터 가능한 듯하다.

 

테이블에 보니 신기한 NFC 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 있었다. 

어석정 최첨단 주문시스템

스마트폰을 올리니 어석정 모바일 메뉴판 화면이 나타났다.

 

 

어석정 모바일 메뉴판

어석정 모바일 메뉴판을 보면 가게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 추가 메뉴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문도 가능한 것 같으니 직원분들 바쁠 때는 이용하면 편리할 것 같다.

메인메뉴인 생선구이는 2인, 3인, 4인 인원수가 늘수록 생선의 종류가 늘어간다.

기본 2인상에는 고등어, 백조기, 바닥대구가 제공되고

3인은 2인 + 참돔

4인은 3인 + 양념우럭  

우리는 거의 2인이 방문할 것 같은데 참돔과, 양념우럭은 맛보지 못할 것 같다. ㅠㅠ

 

생선구이와 가마솥밥

어석정 기본찬

기다리면 기본찬이 먼저 나온다. 6종류의 반찬과 생선구이와 먹을 장류가 제공된다.

 

어석정 기본제공 메뉴

기본찬이 나오고 잠시 후 생선구이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다른 메뉴가 더 나온다. 양념게장, 불고기, 파전, 미역국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오는 듯하다. 생선구이 나오기 전에 이것저것 먹을 게 있어서 좋다. ㅎㅎㅎ

 

그리고 이제 기다리던 생선구이나 나온다.

어석정 생선구이

어석정 생선구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생선구이 눈으로만 봐도 침이 고인다.

 

고슬고슬 지어진 가마솥밥

고슬고슬 지어진 가마솥밥

곧이어 고슬고슬 지어진 가마솥밥도 야무지게 그릇으로 옮겨 담고,

 

고슬고슬 지어진 가마솥밥에 숭늉 만들기

나중에 먹을 맛있는 숭늉도 만들어요.

 

어석정의 생선구이는?

초전동에서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겨 무척이나 반가웠다. 생선구이 맛이 좋고, 특히 고등어에 발려진 양념이 인상적이다.

기본구성에서 제공되는 음식이 다양하고, 음식의 맛이 좋았다.

우리 부부가 자주 들리기에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다. 기본구성, 밑반찬 한두 개 정도 줄이고 가격을 조금 내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참돔, 양념우럭은 2인이 와도 따로 주문할 수 있으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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