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내에 있는 일본식 돈까스 맛집 톤오우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톤오우 둘러보기
톤오우의 실내모습은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도 든다.
소개팅 자리나 연인들 데이트하며 들리기에도 좋아 보인다.
한쪽 벽면에 톤오우에서는
지리산 흑돼지를 사용한다는 문구가 있다.
더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설레는 마음을 부여잡고 주문을 해봅니다.
톤오우는 어떤 메뉴가 있을까요?
메뉴판은 테이블위에 태블릿으로 제공됩니다.
메뉴는 크게 프리미엄 카츠/스탠다드 카츠로 되어있다.
프리미엄 카츠는 흑돼지로 만들고,
스탠다드 카츠는 백돼지로 만든다고 되어있다.
물론 프리미엄 카츠가 조금 더 비싸다.
그리고 와인 세트도 존재하니
분위기를 잡아야 되는 자리라면
와인을 곁들이며 먹는 것도 좋을 듯하다.
카츠류는 등심카츠/안심카츠가 있고,
프리미엄카츠에만 특별한 소스를 얹은 브라운카츠가 있다.
사이드로는 첨면 우동(비빔 우동), 야끼 우동이 있다.
여럿이 오면 함께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프리미엄 카츠의 브라운카츠와 안심카츠를 주문하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톤오우 돈까스 맛은?
먼저 깍두기와 밥과 국을 가져다주시네요.
기다리는 동안 우선 된장국 맛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건더기가 많고 맛있네요.
국이 맛있어서 밥이랑 먹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돈까스를 생각하며 참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돈까스 소스도 준비해 두시고요.
그럼 돈까스가 나오네요. ^^
우선 프리미엄 안심카츠입니다.
예쁘게 플레이팅 된 프리미엄 안심카츠가 나왔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져 있고, 핑크빛 속살을 드러냅니다.
선홍빛이라도 잘 익은 거 아시죠? ㅋㅋㅋ
일단 톤오우의 프리미엄 안심카츠는
입에 넣고 씹는 순간 놀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기의 식감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돈까스
아니 지금까지 먹은 어느 돼지고기 보다 부드러웠습니다.
이가 없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
고기 잡내는 없고 육즙이 잘 살아있어요.
소스, 소금, 겨자소스 뭘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음은 프리미엄 브라운카츠입니다.
브라운카츠는
등심카츠에 새콤달콤한 갈색 소스가 올려져 있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브라운카츠의 고기도 안심카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브라운카츠의 소스는 기본소스와는 다른 맛입니다.
기분 좋은 달콤함과 약간의 새콤함이
먹을수록 입맛을 돋우고, 돈까스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마치며...
톤오우의 돈까스맛은 최고였다.
너무 부드러웠고 육즙이 잘 살아있으며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없었다.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라
연인이 오면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가게의 위치이다.
차를 가지고 오기 불편한 위치이다.
주차는 근처에 골목에 하거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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