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사랑한다면, 초전동 맛집 광복집으로

월요일, 힘든 하루를 보내고 에너지 보충을 위해서

삼겹살을 먹기로 지니지니와 합의하였다.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오늘은 지니지니가 광복집이 당긴다고 한다.

광복집은 저녁시간이면 항상 사람이 많기 때문에 허겁지겁 달려갔다.

 

벌써 사람이 많은 광복집 초전점

바깥에서 보기에 사람이 마니 보여 자리가 없을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두 테이블이 남아 있었다.

 

 

늘 똑같이 삼겹살 3인분을 주문하였다.

 

광복집 메뉴판과 라면은 공짜라는 안내문

우리 부부는 삼겹살에 진심이기 때문에 늘 삼겹살만 주문한다.ㅋㅋㅋㅋ

광복집의 좋은점은 라면이 공짜다. ^^  삼겹살엔 역시 라면이지..ㅋㅋ

 

 

 

광복집 밑반찬과 된장찌개

고기 주문후 밑반찬을 세팅해 주신다.

그리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된장찌개도 함께 나온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고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다. 광복집은 늘 잘린 채로 나와서 따로 나중에 자를 필요가 없다.

그리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두께로 고기가 나온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고기를 올려놓고 된장찌개를 맛보는데, 역시 실망스럽지 않은 맛이다.ㅋㅋ

 

 

광복집 삼겹살

 

광복집은 밑반찬으로 명란젓을 주는데 고기와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그리고 카레가루에 찍어먹어도 아주 기가 막힌다.

 

오늘은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천사채 무침에 삼겹살을 같이 먹어보았는데,

이 조합은 삼겹살의 맛을 5000% 올려주는 환상의 조합이었다.

 

 

그리고 평소 같으면 사랑하는 라면을 주문하지만 오늘은 비빔면을 주문하였다.

팔도?배홍동? 비빔면

 비빔면에 삼겹살을 올려먹어도 역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ㅋㅋㅋㅋ

 

라면을 주문하려다. 요즘 들어 더 부풀어 오른 내 뱃살을 보며 오늘은 참기로 함.

 

 

광복집은 삼겹살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장사가 잘되는 집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항상 신선한 고기가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지니지니와 자주 오지만, 또 오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