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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여름철 아기 적정 온도는? 기저귀 발진, 피부 발진, 태열 관리 방법은?

보름이가 3월에 태어나고 여름으로 갈수록 점점 피부관리가 힘들어지고 있다.

 

여름철 아기 적정 온도는? 기저귀 발진, 피부 발진, 태열 관리 방법은?
여름철 아기 적정 온도는? 기저귀 발진, 피부 발진, 태열 관리 방법은?

 

5월이 되면서 문제가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였다. 내가 느끼기엔 아직 실내가 서늘하다고 생각했지만, 기초체온이 높은 아기에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집이 서늘한데 기저귀 발진이?

신생아를 돌보는 실내의 적정온도는 22 ~ 24도 권장한다. 초보 엄마아빠들은 이 적정온도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행여나 아기가 춥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기본적으로 아기 옷을 입히고 모로반사를 하니깐 속싸개를 하고 모자도 씌웠다. 그래도 아기가 추울까 봐 걱정이 된다.

 

우리 아기에게 적절한 온도는?
우리 아기에게 적절한 온도는?

 

이렇게 꽁꽁싸매고 있는 동안 보름이에게 기저귀발진이 생겼다. 도대체 왜 생겼는지 이유도 알지 못하였다. 나름 기저귀도 자주 갈아줬고 집안도 서늘하다고 생각했지만 보름이에게는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왼쪽 사타구니 피부가 빨갛고 씻을 때마다 사타구니에 물이 닿여 따가워하는 것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우선 약국으로 달려가서 아기 있는 집에 필수템인 비판텐을 구매하였다. 아기 키우는집에 비판텐 없는 집은 없을 듯 하다. 사타구니 발진이 생긴 곳에 비판텐을 꼼꼼히 발라주고 낮에는 기저귀를 느슨하게 채우거나 아예 벗겨 놓았고 밤에만 기저귀를 채워 놓았다. 기저귀를 벗겨놔서 소변을 누면 치울게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기가 따가워하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생각되었다. 기저귀를 벗겨놓고는 아기가 추워하면 어떡하나 감기라도 걸리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지만, 아기는 별 탈 없이 잘 있었고 며칠이 지나고는 발진이 없어졌다. 

내가 느끼는 온도로 아기를 판단하면 안되겠다 싶었다. 아기에게는 훨씬 시원한 환경이 필요하다.

아기에게 잘 맞는 기저귀를 찾아보기도 하고, 엉덩이가 습하지 않도록 기저귀도 신경 써서 자주 갈아주고 있다.

 

 

이번엔 태열이 올라와요.

5월이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집안이 제법 따뜻하다. 아기가 더울까 봐 창문도 자주 열어서 환기도 시키고 시원한 온도를 맞춰주려고 노력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집 안 환기 시키기.

나름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인가 아기 얼굴과 몸에 울긋불긋 반점이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초보 엄마아빠는 또 근심걱정이 많아진다.

 

우선 아기의 옷을 전부 얇은 소재의 옷으로 바꿔 주었다. 우리는 아직 집안에서 긴바지를 입고 있지만, 반팔이나 민소매 옷으로 바꾸고, 매시 소재의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옷으로 모두 바꿔서 아기가 더워하지 않게 해 주었다. 아기옷은 뭐니 뭐니 해도 유니클로 바디수트가 제일인듯하다. 매시 소재라 얇고 시원하고 알록달록한 색깔에 귀여운 디자인이 많다. 아기들은 옷을 자주 갈아입을 일이 많아 여러 벌이 필요한데 저렴한 가격도 큰 장점인 것 같다.

 

 

유니클로 바디수트, 여름맞이 육아 필수템 유니클로 코튼 메쉬 바디수트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우리 아기의 피부에 태열이 심하게 올라왔다. 우리 아기를 시원하게 해 줄 방법을 찾던 중 아직 에어컨을 틀기는 이른 것 같고 옷을 시원하게 입혀주기로 했다

mansulife.tistory.com

 

 

유니클로 바디수트유니클로 바디수트
유니클로 바디수트

 

그리고 태열이 올라온 피부 온도를 낮춰주기! 얼굴에 수딩젤을 듬뿍 발라주고 태열에 좋다는 크림을 열심히 검색했다. 수딩젤만 바르면 피부가 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수딩젤을 발라 피부 온도를 낮춰준 후 크림으로 보습해 주는 게 좋다고 한다. 유명한 맘카페와 블로그를 비롯해 열심히 검색해 봤는데 광고성 글이 많은 것 같고, 모든 제품을 다 사 보기에는 어려웠다. 그러다가 지인이 직접 써보고 선물해 준 제품이 바로 "아토팜 MLE로션".

"유명한 제품 이것저것 써봤는데 이 로션이 우리 아기에게 제일 잘 맞더라고." 라고 하면서 선물 받은 아토팜 MLE 로션.

처음에는 샘플로 받은 수딩젤을 쓰다가 건조해질 수 있다는 글을 보고 하루 두번씩 아토팜 MLE로션을 얼굴에 발라 마사지해주었는데 우리 아기에게는 잘 맞는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태열로 피부가 울긋불긋 해졌는데 점점 뽀얀 아기 피부가 돌아오는 게  보였다.

 

 

기저귀 발진, 태열로 이곳을 찾은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꿀팁!!

아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기에게 일어난 문제를 빨리 해결해주기 위해 여러 제품들을 사보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 두 가지 일로 난감해하는 초보 엄마아빠에게 추천하자면

 

아기에게 기저귀 발진이 생겼을 때

첫째, 기저귀를 벗겨 놓자! 뭐니뭐니해도 습하지 않고 시원하게 해 주는 게 최고

둘째, 피부가 상한 곳에는 연고를 꼼꼼하게 발라주자. 비판텐이 제일 유명하지만 판테놀도 성분이 같으니 구하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걸로 자주자주 꼼꼼히 발라주자.

 

아기에게 태열이 생겼을 때

첫째, 아기는 기초 체온이 높다! 어른에게 서늘한 온도가 아기에게는 잘 맞으니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자.

둘째, 아기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예쁘기만 하기보다는 시원한 옷으로 갈아 입히자.

셋째, 태열로 피부가 울긋불긋 해졌다면 피부 온도를 낮춰주기 위해 수딩젤과 로션을 발라주자. 무조건 비싼 로션이나 크림이 좋은게 아니다. 우리 아기에게 잘 맞는 보습제를 찾자. 

단, 태열로 피부가 접혀 손상된 곳에는 크림이나 수딩젤이 아니라 연고를 발라 주기!

 

아토팜 MLE로션아토팜 MLE로션
아토팜 MLE로션

아토팜 MLE로션은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을 보면 아토팜 MLE로션은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로션이다. 보습력이 오래가고 순한 사용감으로 우리 아기가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유해성분 무첨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촉촉한 보습력으로 민감하고 여린 아기피부를 지키는데 탁월한 로션이다. 

 

※ 광고아님 직접 경험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