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온더플레이트, 내돈내산 후기

온 더 플레이트,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온 더 플레이트

이번 부산 여행의 최종 목적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부산 여행을 계획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싼 가격이지만 우리는 "살면서 좋은 것도 먹어봐야지"라는 의견에 동의하였고, 예약을 하게 되었다.

운영시간

[조식]

06:30 ~ 10:00 * 조식은 객실 투숙 고객만 이용가능

[중식]

월 ~ 금 : 12:00 ~ 14:30

토요일 : 12:00 ~ 15:00

일요일 (1부) : 11:30 ~ 13:20

일요일 (2부) : 13:50 ~ 15:40

[석식]

월 ~ 금 : 18:00 ~ 21:00

토요일 (1부) : 17:00 ~ 18:50

토요일 (2부) : 19:30 ~ 21:20

일요일 (1부) : 17:00 ~ 18:50

일요일 (2부) : 19:30 ~ 21:20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www.busanparadisehotel.co.kr

우리는 일요일 중식 1부를 예약 하였고, 해운대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자마자 파라다이스 호텔로 달려갔다.

BUFFET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여기 저기 둘러보며 입장 시간을 기다려요.

예약을 할 때 창가자리로 배정을 해달라고 코멘트를 남겼더니 들어주셨다. ㅎㅎㅎㅎ

식사 시작 ^^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

헤비 하지 않은 음식들을 먼저 골라봐요.

회는 헤비 하지 않아요..ㅋㅋㅋ

처음에는 회, 샐러드 등 으로 가볍게 먹어봐요. 회가 상태가 너무 좋아요. 비리거나 잡내가 전혀 없이 깔끔합니다.

민돌이는 국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쌀국수도 한 그릇 합니다. 뷔페 쌀국수라 큰 기대를 안 하고 먹었는데, 전문점 쌀국수 못지않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봅니다.

우선 지니지니가 가장 좋아하는 프랜치랙 양갈비 구이부터 먹어봤어요. 일단 양갈비가 너무 부드럽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입속에 육즙이 가득 퍼집니다. 풍미가 보통이 아닙니다. 지니지니는 양갈비가 너무 좋아서 몇 번을 더 가져다 먹었어요.ㅋㅋ

내가 온 더 플레이트에서 가장 기대하던 메뉴 랍스터입니다. 평소 한번 먹기 힘든 랍스터가 여기에서는 수북하게 쌓여 있어요.ㅋㅋㅋㅋ ㅋ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대게가 더 맛있습니다.

러시아산 대게가 수북이 쌓여 있고, 옆에는 쉽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어요. 실제로 설명대로 하면 살만 쪽 나온답니다. 부드럽고 짭짭한 맛의 살이 입 한가득 들어옵니다. 나도 먹고 지니지니도 먹고 실컷 먹었습니다.

아직 음식은 많이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중식입니다.

중국요리는 대체로 맛있었고, 역시 초딩입맛이라. 탕수육이 제일 맛있더라고요.ㅋㅋㅋ

중국에서 그 유명하다는 베이징 덕도 먹어봤는데, 제입에는 그냥 오리 백숙이 낫겠다 싶습니다.

이렇게 몇 바퀴 돌고 나니 이제 슬슬 한계가 오는 것 같아요.

배가 부르지만, 좀 더 구겨 넣어 봅니다.

이제 마지막 코스 디저트입니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이제는 커피와 케이크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커피의 맛은 산미가 없는 고소한 맛이었어요.

달달한 케이크와 커피를 마시며 뷔페 투어를 마무리합니다.

마무리..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온 더 플레이트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꼭 한번 와볼 만한다.

음식들은 대체로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듯하다. 입에서 신선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평소 잘 먹지 못하는 메뉴들이 한 곳에 모여있으니 여기저기 다닐 필요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다. 주의 할 점은 처음에 들어서면 모든 사람들이 스테이크나, 랍스터 쪽으로 모인다. 같이 줄을 설 필요없이 다른 음식을 한 접시 먹다 보면 모두 빠지니 시간 낭비를 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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