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경제과, 드디어 진주에서도 우리 통밀로 만든 식사빵을 맛보게 되다!

오늘 아내와 데이트 중 아주 마음에 드는 베이커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찾기 힘든 스타일의 빵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망경제과

망경제과는 우리 통밀로 만들어가는 식사빵 종류가 가득한 베이커리입니다.

망경제과

 

망경제과 찾아가기

 

영업시간 : 10:00 ~ 18:00

주차공간은 따로 없지만 가게 앞 갓 길 주차 가능합니다.

망경제과

 

망경제과 둘러보기

우선 가게 내부를 둘러볼까요?

망경제과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망경제과의 맛있는 빵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냉장고에는 직접 만든 듯한 딸기우유와 밀크티, 그리고 여러가지 크림치즈가 가득합니다.

망경제과를 방문한 날이 삼일절이였는데 냉장고 위에 태극기도 자리 잡고 있네요!

 

 

망경제과 베이커리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망경제과의 베이커리 구경해보겠습니다.

먼저 한쪽 면에는 망경제과의 빵들로 만든 러스크가 눈에 띄고,

 

옆에 있는 메인 진열대를 보면 망경제과에서 만드는 여러 가지 빵을 볼 수 있습니다.

치아바타, 식빵, 베이글, 바게트, 깜빠뉴 등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가득합니다.

베이커리라고 생각하면 팥빵이나 케이크, 크림빵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망경제과에서 파는 종류의 식사빵을 좋아하는 아내는 드디어 진주에도 이런 곳이 생겼다며 기뻐하네요.

 

진열대에 붙여진 빵이름 쓰인 50% 60% 70% 이런 숫자들은 해당 빵에 함유된 통밀의 함유량이라고 합니다.

통밀이 함유된 건강한 빵들이라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우리가 망경제과에 도착했을 때가 3시쯤이었는데, 아쉽게도 망경제과의 시그니처 제품은 모두 품절된 상태였고

남아있는 빵들 중에서 호두 팥빵을 하나 고르고 아내는 바닐라라떼,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맛보기로 했습니다. 

 

망경제과, 아메리카노/아이스 바닐라라떼 그리고 호두팥빵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바닐라라떼, 그리고 호두 팥빵이 담겨져 나왔어요!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하니 빵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걸 보고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이프로 나눠서 빵을 맛봤는데 많이 달지 않은 팥이 빵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커피 전문점이 아니라 그저 어디에서든지 맛볼 수 있는 커피 맛일 거라 생각했는데

평소 바닐라라떼를 좋아하는 아내는 커피맛이 좋았다고 칭찬하네요.

 

 

망경제과, 마르게리타

 

호두 팥빵을 맛있게 먹고 통밀이 50% 함유된 마르게리타를 추가해 봅니다.

토마토소스가 올려진 마르게리타 또한 진주에서 맛보기 힘들 스타일의 빵이었는데

겉에 빵 부분을 맛본 아내는 망경제과의 빵이 맛있다며 좋아하네요.

그래서 나오는 길에 추가로 빵을 사서 나왔답니다.

 

 

망경제과 인스타그램(@_manggyeong_bakery)에서는 당일 만들어지는 빵들의 라인업을 올려줍니다.

망경제과의 맛있는 빵들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매장 들리기 전 당일에 올라오는 라인업을

참고하시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다음에 깜빠뉴를 맛보러 들리자 약속했어요! 아마 아내의 단골 빵집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