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시원해져서 유모차를 끌고 우리 동네 마실을 나왔다.
돌다 보니 배도 고프고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아내가 예전에 가보고 맛있었다고 한 번 가보자고 한 필립을 가기로 하였다.
우리 동네 브런치 맛집, 필립
필립은 블루리본 서베이를 매년 받아왔네요.
이 가게의 음식은 어떤 맛일까? 기대가 되네요..ㅎㅎ
가게로 들어서니 식사를 하시는 중년의 여성분들이 몇몇 분 보였는데,
아내가 '이 정도면 최소한 기본 이상일꺼다.' 라고 ..ㅋㅋㅋㅋㅋ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가도 복잡하지 않은 실내여서 좋았어요.
음료 메뉴입니다.
음식 메뉴는 못 찍었네요..ㅜㅜ
오늘의 주문은
명란크림파스타와 "소금집 잠봉" & 머쉬룸 리소토입니다.
파스타 위로 날치알과 가쓰오부시가 올려져 플레이팅 된 명란크림파스타
크림소스가 꾸덕한 편은 아니었지만 고소한 소스가 파스타에 잘 흡수되어 감칠맛이 돌았다.
"소금집 잠봉" & 머쉬룸 리소토는 정말이지 최고였다.
우선 맛을 보지 않아도 플레이팅 만으로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고소한 크림맛과 고급진 송로버섯향 그리고 잠봉까지 어울림이 이토록 좋을 수가 없었다.
뭐랄까 굉장히 고급진 맛이다.ㅎㅎㅎ
다음에 또 방문해도 리소토는 무조건 주문해야 한다. ㅋㅋㅋㅋㅋ
식사를 끝내고서야 가게 내부가 눈에 들어오네요..ㅎㅎ
필립
아내와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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