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집밥일기, 냉장고 비우기 1탄 간단 샤브샤브 만들기

냉장고를 보니 오늘 먹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채소가 있어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기로 하였다.

 

주부민돌이 우리집 샤브샤브 만들기

 

 

오늘의 집밥 샤브샤브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고, 따뜻한 국물도 먹을 수 있고 다 먹고 죽까지 먹을 수 있으니 이만한 음식이 없다. ㅎㅎ

우리 집 샤브샤브 시작해 볼게요.

 

재료

알배추, 미나리, 대파  (이것저것 남은 냉장고 속 채소)

소고기

당근, 양파, 계란 (볶음밥)

 

샤브샤브 만들기

먼저 샤브샤브 육수를 우려냅니다.

샤브샤브 육수 만들기

 

육수는 육수팩을 이용했고,

깊은 맛을 더 하기 위해서 디포리 두 마리 정도를 더 넣어 줬습니다.

15분 정도 우려 내고,

 

샤브샤브 육수 만들기

육수 간도 하고 맛을 내기 위해서 오늘은 소바장국을 넣어봤어요.

장국을 안 넣을 경우 소금과, 간장, 국간장으로 간을 해줘야 합니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채소 손질도 합니다.

샤브샤브 채소

샤브샤브에 넣을 채소준비

나중에 먹을 볶음밥 재료도 미리미리 준비해 두세요.

먹다 흐름 끊기면 안돼요..ㅋㅋㅋ 

 

 

아! 소스는 집에 있는 월남쌈 소스와, 땅콩소스를 이용했어요.

 

우리집 샤브샤브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나면,

버너를 준비해 다시 육수를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어요.

 

샤브샤브 만들기

 

채소를 먼저 끓여주고, 

 

샤브샤브 만들기

 

채소가 숨이 죽으면, 고기를 넣어서 맛있게 먹습니다.

 

샤브샤브는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고기와 채소를 다 건져 먹은 후 죽을 먹어야겠죠?

 

샤브샤브 죽

 

미리 준비해 준 죽재료를 넣고, 밥 한 공기 넣고 채소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채소가 적당히 익으면, 계란 한 알도 넣고 저어 줍니다.

 

마무리는 역시 참기름 한 큰 술

 

뜨끈뜨끈 고소한 마무리 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샤브샤브 먹고 죽을 해 먹어야 잘 마무리 한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

 

채소와 고기를 양껏 먹고 죽까지 먹을 수 있어 좋은 메뉴입니다.